[비즈니스포스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12년째 배당금을 전액 기부했다.
미래에셋그룹은 31일
박현주 회장이 2021년 배당금으로 받은 16억 원을 모두 기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 16억 원까지 더하면 박 회장이 12년 동안 기부한 배당금은 모두 282억 원에 이른다.
박현주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그룹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2021년 배당금까지 12년째 기부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 회장이 내놓은 기부금은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2000년
박현주 회장이 사재 75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했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설립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인재육성 중심의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며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 실천’을 위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