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뱅크샐러드가 1년간 송금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뱅크샐러드는 송금 서비스의 수수료를 없애고 횟수에 상관 없이 무제한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 뱅크샐러드는 송금 서비스의 수수료를 없애고 횟수에 상관 없이 무제한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1회 최대 송금 가능금액은 200만 원이다. <뱅크샐러드> |
뱅크샐러드 송금 서비스는 본인명의 계좌를 뱅크샐러드와 연동하고 출금계좌로 설정하면 원하는 계좌로 자유롭게 출금과 이체할 수 있는 기능이다.
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계부나 자산 조회를 한 뒤 별도 금융앱을 이용하지 않고 무료 송금·충전이 가능하다.
1회 최대 송금 가능금액은 200만 원이다.
이번 정책으로 고객들은 10회 이상 송금 횟수 초과시 부과되던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됐다고 뱅크샐러드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뱅크샐러드는 정책상 송금 서비스 이용을 10회에 한해 무료로 제공해 왔다.
뱅크샐러드는 송금 수수료 면제 정책을 시작으로 오픈뱅킹을 본격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수수료 무제한 면제는 2023년 3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추후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와 오픈뱅킹을 접목해 보다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 혁신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이뤄갈 것이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