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규석 롯데건설 C/S부문 상무(가운데)가 김기호 대구직업전문학교 교장(왼쪽), 최병철 일로이룸 대표이사(오른쪽)과 23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직업전문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대구직업전문학교와 손잡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23일 대구직업전문학교, 일로이룸과 ‘대구권역 숙련 건설기능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증가하는 입주관리 하자보수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협약을 통해 교육생에게 현장실습, 강사, 실습시설 등을 지원하고 우수한 교육생을 발굴해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대구직업전문학교는 1987년 노동부 인정 직업훈련원으로 설립돼 35년 동안 직업능력 개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에는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교육과정을 신설하기로 했고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과 취업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로이룸은 2010년 고용노동부 사업 민간위탁기관으로 지정돼 대구·경북 각 거점지역에 다수의 취업지원센터를 열어 전문화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자보수 전문인력을 다수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