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3-30 15: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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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코로나19와 독감 결합 백신 등을 개발하기 위해 호주 백신회사와 손을 잡았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및 코로나19·독감 결합 백신 등의 개발 협력을 위해 호주 백신개발 기업 박신(Vaxine)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이사.
박신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피코젠(Spikogen)’은 유전자 재조합 바이러스 단백질과 면역증강제를 포함한 백신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스피코젠의 생산 및 판권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다.
스피코젠은 현재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처(TGA)에서 사용승인 심사를 받고 있다. 앞서 2021년 10월에는 중동에서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결합 백신에 관한 공동개발 협력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다양한 감염성 질환에 관한 경제적이고 안전한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공동 연구에 적극 협력할 계획을 세웠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이사는 “박신과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여러 글로벌 백신 연구기관 및 기업과 지속해서 협력해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경쟁력 있는 백신의 신규 개발 및 위탁생산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