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엠브레인 여론조사,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51.9% 찬성 44.3%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3-30 12:1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절반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30일 내놓은 '청와대 집무실 이전 찬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반대한다'(반대하는 편 14.7%, 매우 반대 37.2%)는 응답이 51.9%로 집계됐다.
 
엠브레인 여론조사,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51.9% 찬성 44.3%
▲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 청사 모습. <연합뉴스>

집무실 이전에 '찬성한다'(찬성하는 편 22.1%, 매우 찬성 22.2%)는 응답은 44.3% 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8%였다.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대해 어떤 의견이 가장 가까우십니까'라는 질문엔 '지금 그대로 청와대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가 44.5%로 가장 많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뜻대로 취임과 동시에 용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응답은 24.3%, '용산으로 이전하되 시기는 조절해야 한다'가 23.7%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이전은 찬성하나 용산은 바람직하지 않다'가 6.2%였다.

현 정부와 차기 정부 사이 권력 갈등의 책임 소재를 묻는 질문에는 '윤석열 당선인의 책임이 더 크다' 33.4%, '문재인 정부 책임이 더 크다' 32.2%, '양측 모두에게 비슷한 책임이 있다' 32.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를 받아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100% 전화면접(무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