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그룹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내놨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인 ‘H포인트 페이’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 'H포인트 페이'. <현대백화점그룹> |
H포인트 페이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로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H포인트와 자동 연동돼 간편결제와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H포인트 회원으로 가입한 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트, 결제계좌를 H포인트 페이에 한 번만 등록하면 향후 별도의 절차 없이 비밀번호나 생체인식 등으로 간편하게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온라인몰의 지속 성장에 따라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간편결제 서비스를 내놨다.
새롭게 선보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온라인몰 11곳에 적용된다.
현재 프리미엄 식품 전문 온라인몰인 ‘현대식품관투홈’과 종합 온라인 쇼핑몰 ‘현대hmall’에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리바트몰(가구)과 더한섬닷컴(패션) 등 모든 계열사 쇼핑몰로 사용처가 확대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 사용처를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리바트, 한섬 등 17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