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부산은행 경남은행, 조선해운 리스크 영향 적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5-11 16:1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조선업과 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입을 손실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11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조선과 해운업체에 대한 여신을 다른 금융회사보다 상대적으로 적게 보유하고 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조선해운 리스크 영향 적다"  
▲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2016년 3월 말 기준으로 조선업종 여신 2조2180억 원, 해운업종 여신 6042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조선업종의 여신규모는 전체 여신의 3.4%, 해운업종의 여신규모는 전체 여신의 0.9% 수준이다.

BNK금융은 담보설정과 충당금적립도 충분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담보 및 충당금적립비율은 조선업 63.3%, 해운업 38.8%다.

박영봉 BNK금융 부사장은 “BNK금융과 거래하는 해운업체의 경우 대부분 중소규모 선단을 운용한다”며 “선박에 대한 담보취득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점에서 현대상선과 한진해운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조선 및 해운업체와 관련된 BNK금융의 여신규모는 960억 원 정도인데 이 역시 담보취득, 충당금적립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해 놓아 여신이 부실화되더라도 은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BNK금융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59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