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퇴사 앞둔 직원, 반도체 핵심기술 빼내려다 적발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3-23 13:3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에서 퇴사를 앞둔 직원이 반도체 핵심기술을 유출하려다 적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3일 “현재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에서 반도체 대외비 자료를 유출하려던 직원을 적발해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퇴사 앞둔 직원, 반도체 핵심기술 빼내려다 적발돼
▲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

삼성전자에서 퇴사를 앞둔 직원 A씨는 재택근무를 하던 중 하루에 수백 개 이상의 반도체 관련 파일을 열람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원격업무시스템(RBS)에서 화면 캡처가 불가능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화면을 찍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격업무시스템은 삼성전자 직원이 재택근무를 할 때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A씨가 카메라로 찍었던 반도체 관련 파일의 중요도나 유출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A씨 외에도 파운드리사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