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청호나이스가 헬스케어사업 진출을 위한 기업 지분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21일 청호나이스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청호나이스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기구독 서비스 '아이엠(IAM)'을 운영하는 모노랩스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투자규모는 약 200억 원으로 모노랩스의 기업가치는 2200억 원으로 평가됐다.
모노랩스의 아이엠은 전국 직영점 및 제휴약국 20여 곳에서 고객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영양제 추천 및 영양제를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다.
모노랩스는 영양제 판매 및 고객별 건강 데이터 관리 플랫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집중력연구소’도 2021년 9월 출범해 ‘공부할때먹는젤’을 론칭하는 등 건강기능식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렌털업계에서는 청호나이스가 모노랩스 투자를 통해 헬스케어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청호나이스는 렌털제품 관리를 위한 가정방문인력을 모노랩스의 헬스케어 데이터 및 관리 서비스 제공에 활용하는 등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