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주식 매수의견 유지, "탈통신 부문이 고성장 견인 전망"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3-21 08:5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비통신 부문이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KT 주식 매수의견 유지, "탈통신 부문이 고성장 견인 전망"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KT 목표주가 4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8일 KT 주가는 3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KT는 현재 이동통신 3사 가운데 탈통신 성장동력이 가장 탁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KT클라우드, KT스튜디오지니, 케이뱅크가 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T클라우드 부문의 2021년 매출은 4559억 원으로 데이터센터(IDC) 비중이 80%, 클라우드 비중이 20%다.

김 연구원은 "IDC 사업은 국내 민간 상업용 시장 점유율 40%의 1위 사업자로 판단된다"며 "KT클라우드는 2024년까지 매출 7300억 원에 달하는 연평균 17%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T스튜디오지니 역시 자체 지식재산권(IP), 자체 제작, 자체 유통이 가능한 구조며 올해 10편의 드라마 제작을 목표로 두고 있다.

케이뱅크도는 1년 동안 수신잔고(예금자들이 은행에 맡긴 예·적금의 총 잔고)가 3배로 늘어 카카오뱅크에 이어 인터넷은행 2위에 올랐다.

김 연구원은 "탈통신 부문의 고상장, 고밸류 신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5G 보급 확산으로 인한 본업 호조세도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KT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조9317억 원, 영업이익 1조637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4.2%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1% 줄어드는 것이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오리온 약속의 하반기 진입, 기다렸던 반등 시작"
한화투자 "바이오포트 1분기 저점, 하반기 분기 최대 매출 기대"
산불은 나무만 태우지 않는다, 산불 연기가 '글로벌 보건 위기' 불러올 수도
국회ESG포럼 세미나, 여야 의원들 'ESG 공시 제도화' 추진 방침 세워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