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6월 말 국내에 출시하는 신형 E클래스의 국내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이번에 나오는 E클래스는 7년 만에 나오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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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클래스. |
10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E클래스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부가세 포함)은 6560만 원부터 78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E클래스는 국내에 더 뉴 E 220d, 더 뉴 E 300, 더 뉴 E 300 4MATIC 등 3개 모델이 먼저 나온다.
하반기에 디젤모델인 더 뉴 E 220d 4MATIC, 더 뉴 E 350d와 가솔린모델인 더 뉴 E 200, 더 뉴 E 400 4MATIC 등 4개 모델이 출시된다.
세부 판매가격은 ▲E 220d 아방가르드 6560만 원 ▲E 220d 익스클루시브 6760만 원 ▲E 300 아방가르드 7250만 원 ▲E 300 익스클루시브 7450만 원 ▲E 300 4MATIC 아방가르드 7600만 원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7800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다만 이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으로 개별소비세 인하가 끝나는 하반기에 가격이 올라간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E클래스는 완전 자율주행에 더 가까워진 모델로 위험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해 안전주행을 보조하는 첨단 안전사양들이 다수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신형 E클래스는 미국 네바다주에서 자율주행 실험면허를 취득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차량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