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증시 돋보기] 외국인투자자, 삼성엔지니어링 사고 삼성전자 팔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3-07 16:5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증시 돋보기] 외국인투자자, 삼성엔지니어링 사고 삼성전자 팔아
▲ 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외국인투자자가 7일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주식은 대거 팔았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7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571억 원어치 사고 290억 원어치 팔았다. 순매수 규모는 2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투자자는 3월2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삼성엔지니어링을 향한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일보다 5.11%(1300원) 상승한 2만6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해외플랜트 수주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외국인투자자가 두 번째로 많이 산 주식은 SK텔레콤으로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는 SK텔레콤 주식을 138억 원 순매수했다. 350억 원어치를 사고 212억 원어치를 팔았다.

SK텔레콤 주가는 직전거래일과 동일한 5만6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가 많이 산 종목 3위는 한국항공우주, 4위는 JYP엔터테인먼트, 5위는 주성엔지니어링이 차지했다.

다만 순매수 규모가 크지는 않았다. 외국인투자자는 한국항공우주와 JYP엔터테인먼트, 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각각 74억 원, 71억 원, 68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0.65%(250원) 내린 3만8350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79%(400원) 하락한 5만200원,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2.73%(750원) 빠진 2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300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하루에 1조 원 이상 순매도한 것은 1월27일 이후 한 달 반만이다.

외국인투자자는 4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매도 흐름을 이어갔다. 순매도 규모는 4일 8096억 원에서 50% 이상 커졌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던졌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2527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1748억 원어치를 사고 4276억 원어치를 팔았다.

삼성전자 주가는 1.96%(1400원) 내린 7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선주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투자자가 많이 순매도한 종목 2위와 3위에 각각 올랐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우선주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각각 1120억 원과 109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우선주 주가는 3.21%(2100원) 내린 6만3400원, SK하이닉스 주가는 4.02%(5천 원) 하락한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