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2-03-06 15: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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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편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모니터 M8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얇은 디자인과 홈 오피스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 M8’을 7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 M8.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8에는 더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편의기능이 많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 M8에 자석으로 쉽게 탈·부착해 선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인 ‘슬림핏 캠(SlimFit Cam)’을 제공한다.
슬림핏캠에 탑재된 기본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원격회의, 동작 분석을 통한 홈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모니터 M8은 화상 통화를 할 때 인물이 움직여도 화면 가운데로 인물을 자동 조정하는 ‘페이스 트래킹(Face Tracking)’과 얼굴 부분을 자동으로 확대할 수 있는 ‘오토 줌(Auto Zoom)’ 등의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PC가 없어도 완벽한 홈 오피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IT 기기와의 연결성을 높였다.
스마트 모니터 M8의 업무와 관련된 모든 소스와 서비스를 한 화면에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Workspace)’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윈도우(Windows)나 맥(Mac) PC와 무선연결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덱스(DeX)’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3분의 1로 얇아진 11.4mm의 얇은 디자인으로 효율적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다.
스마트 모니터 M8에는 IoT(사물인터넷) 허브가 내장돼 스마트 모니터와 무선으로 연결된 모든 IoT 기기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모니터 M8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사용하면 집안의 모든 IoT 기기를 모니터링하고 온도·습도·미세먼지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마트 모니터 M8 32형 화이트의 국내 출고가는 85만 원이다. 7일부터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단독 판매를 진행하며 15일부터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한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홈 라이프 시대에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