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KSOI 4자 구도 이재명 43.7% 윤석열 44.4% 접전, 안철수 7.2%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3-04 15:1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차기 대통령선거 후보 4자 구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4일 발표한 4자 구도 지지율 조사에서 이 후보는 43.7%, 윤 후보는 44.4%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7%포인트다.
 
KSOI 4자 구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43.7%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44.4% 접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7.2%
▲ (왼쪽부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 후보와 단일화를 진행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2%,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9%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야권 후보 단일화 전에 이뤄져 4자 구도를 전제로 진행됐다.

같은 기관 의뢰로 진행한 직전 조사(2월 2~3일 실시)보다 이 후보는 3.7%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1.3%포인트 하락했다. 당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7%포인트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여전히 40대(62.4%)와 50대(52.5%)에서 우위를 보였고 윤 후보는 20대(40.4%), 30대(45.6%), 60대 이상(57.7%)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46.6%)와 광주·전라(72.3%)에서 이 후보가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서울(46.4%), 대구·경북(58.5%), 부산·울산·경남(55.9%), 강원·제주(43.7%)에서는 윤 후보가 우세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이 후보 44.1%, 윤 후보 45.7%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대선이 가까워지며 부동층과 지지후보를 교체할 수 있다는 응답 비율도 줄었다.

이 조사에서 부동층으로 묶이는 '지지할 후보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1.1%, 0.4%로 조사됐다. 부동층 비율이 1.5%에 그쳤는데 지난 조사와 비교해 2.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지난 조사보다 3.4%포인트 줄어든 8.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인 3월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조사(ARS) 100%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