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 이재명 "역사와 국민 믿어", 심상정 "안타깝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3-03 12:0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국민의 판단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순택 베드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하는 것이다"며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단일화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역사와 국민 믿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32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심상정</a> "안타깝다"
▲ (왼쪽부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이어 "민생, 경제, 평화와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졌다.

윤 후보와 안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대선이 끝난 뒤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일명 '깜깜이 기간'에 돌입한 첫 날이자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날 실시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정략적 성격으로 규정한 것이다.

다만 야합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는 민주당 의원들보다는 차분한 태도를 유지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도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심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우선 좀 안타깝고 또 마음 한 켠이 허전하다"며 "사실 거대한 양당의 장벽 사이에서 버텨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그동안 양당 체제 종식, 다당제 추진 등에 목소리를 높였던 것을 언급하며 같은 목표를 둔 파트너로 버텨주길 바랐다고 전했다.

안 후보가 단일화를 택하면서 제3지대의 길은 정리가 됐다고 했다.

심 후보는 "양당 사이에 저 심상정 하나 남았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한국 새 성장 공식 목소리 높이는 최태원 "자유무역 체제의 회복은 어려워"
LH 12월까지 공공분양주택 6965호 분양, 수도권 4988호 지방권 1977호
인천공항공사, APEC 정상회의 대비 항공보안등급 '주의'로 상향 조정
중소기업 3분기 수출 역대 최대, 화장품·중고차 증가 두드러져
한국앤컴퍼니그룹 미국 테네시주 지사와 간담회, 협력 강화 방안 논의
금감원 가상화폐 불공정거래 감시할 알고리즘 개발, '분 단위' 시세조종 적발
포스코이앤씨 '현장 전사경영회의' 실시, 송치영 "생명과 안전이 우선"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 27일 리뉴얼 오픈, 전체 면적 50% 확장
삼성증권, 김천 김밥축제서 '주식불장 패키지' 2천 개 증정
신동빈 APEC CEO 서밋 참석, 롯데그룹 계열사들도 적극적 행사 지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