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글로벌 투자부문을 강화한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투자부문을 신설하고 총괄에 허석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 허석준 위메이드 글로벌 투자부문 총괄 부사장. |
1973년생인 허 부사장은 미국 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를 졸업하고 스탠다드차타드(SC)PE코리아 대표, 유럽계 사모펀드(PEF) CVC캐피탈 한국 대표, SK텔레콤 프라이빗플레이스먼트(PP) 그룹장, SK스퀘어 매니징 디렉터(MD) 등을 거쳤다.
SK텔레콤, SK스퀘어 재직 당시 신사업 확대를 위한 원스토어, e스포츠 T1, 웨이브(Wavve) 등 플랫폼 자회사 투자와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컴케스트, 싱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 조인트벤처(JV) 등 사업 제휴도 담당했다.
최근에는 SK스퀘어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투자, SK의 가상자산사업 진출 등에도 기여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허 부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기획 역량 및 경험을 갖춘 자본시장 전문가다"며 “이번 영입을 통해 글로벌 투자 역량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다양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