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해외법인의 성장과 배당수익률을 고려할 때 주가가 매력적 가격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5일 골프존 목표주가를 2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4일 골프존 주가는 14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골프존의 2021년 4분기 매출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해외법인 매출은 같은 해 3분기보다 155억 원 증가한 176억 원을 기록했다”며 “해외법인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골프존은 2021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21억 원, 영업이익은 120억 원을 거뒀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1.5%, 영업이익은 84.3% 늘었다.
이 연구원은 “골프존은 배당금(DPS)을 매출성장률만큼 늘리는 정책을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며 “3%에 가까운 배당수익률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매력적 가격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골프존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4809억 원, 영업이익 14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3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