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LG화학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
개인투자자들이 2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LG화학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2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 제외)에서 개인투자자들은LG화학 주식을 1197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1580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고 383억 원가량의 주식을 매도했다 .
LG화학은 18일부터 3일째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LG화학 주식 순매수 규모는 18일 276억 원으로 3위였고 21일에는 375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4.22%(2만6천 원) 내린 59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2번째로 큰 종목은 삼성전자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116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2780억 원어치를 사고 1618억 원어치를 팔았다.
삼성전자 주가는 1.08%(800원) 하락한 7만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개인투자자 순매수 종목 3위에 올랐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54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2017억 원어치를 사고 1477억 원어치를 팔았다.
4위와 5위는 네이버와 엔씨소프트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네이버와 엔씨소프트 주식을 각각 401억 원, 394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외에 삼성화재(346억 원), SK하이닉스(325억 원), SK이노베이션(309억 원), LG전자(187억 원), 카카오(164억원) 등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