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기 전 삼성미래전략실 차장(왼쪽)과
최지성 전 삼성미래전략실장이 삼일절 가석방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3일 강성국 법무부차관 주재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삼일절 가석방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한다.
▲ 장충기 전 삼성미래전략실 차장(왼쪽)과 최지성 전 삼성미래전략실장. <연합뉴스> |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된
최지성 전 삼성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삼성미래전략실 차장이 2차 가석방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1년 1월18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뒤 2023년 7월 형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2022년 2월21일 기준 형기의 40%를 넘겼다.
가석방 조건을 충족하려면 형기의 3분의 1을 채워야 하지만 통상적으로는 형 집행률을 기준으로 50~90%를 충족해야 가석방 예비심사에 오른다.
법무부는 앞서 18일 모범수를 비롯한 1031명을 삼일절 기념 1차 가석방을 진행했고 28일 1천 여명을 2차로 가석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