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9% 넘는 이자율 청년희망적금 출시, 21일 91년·96년·01년생 신청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2-21 08:5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고 연 9%대 금리혜택을 볼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1개 은행은 21일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대면과 비대면 모두 가능하다.
 
9% 넘는 이자율 청년희망적금 출시, 21일 91년·96년·01년생 신청
▲ 청년희망적금 효과 예시. <금융위원회>

청년희망적금은 매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금상품으로 만기는 2년이다.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가운데 직전 과세기간(2021년 1월부터 12월)의 총급여가 3600만 원(종합소득금액 2600만 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다.

만기까지 납입하면 기본 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저축장려금은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다.

이자소득에 관련한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도 과세되지 않는다.

매달 50만 원씩 2년을 납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가입자가 수령하는 금액은 총 납입금액 1200만 원에 은행이자(62만5천 원), 저축장려금(36만 원)을 더해 모두 1298만5천 원이다.

연간 금리로 환산하면 9.31%에 해당한다.

청년희망적금 출시 첫 주(21일부터 25일까지)에는 이용자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름 5부제 가입방식이 적용된다. 

21일에는 1991년·1996년·2001년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22일에는 1987년·1992년·1997년·2002년생이 대상이다.

청년희망적금 가입 가능여부를 은행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했던 고객은 상품 출시 뒤 해당 은행에서 별도의 확인절차 없이 바로 가입할 수 있다.

9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 미리보기 서비스는 5대 시중은행에서 150만여 건의 가입자를 모으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청년희망적금 사업 예산은 456억 원이다. 가입자들이 모두 납입한도 월 50만 원으로 신청한다고 가정하면 38만 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금융위원회는 "청년희망적금은 정부 예산에서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가입신청 순서에 따라 운영한다"며 "예산규모 등을 고려해 가입 접수가 종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헌재 감사원장 최재해 중앙지검장 이창수 탄핵 기각, 재판관 전원일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0kW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념승인 받아
서울YMCA "애플 아이폰16 AI 허위광고, 보상 없다면 검찰 고발"
엔비디아 주가에 '블랙웰' 전환 비용이 변수, "AI 투자 위축 영향은 제한적"
쿠팡 경북 성주군과 상생협력 MOU 체결, 참외 농가 판로 확대
마이크로소프트 "태양광·풍력 계속 늘려야,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 필요해"
스페이스X와 xAI 등 일론 머스크 비상장사 기업 가치 상승, 테슬라와 대비
테슬라 불매운동 확산에 타격, JP모간 "중국의 한국 '사드보복' 사태와 유사"
미 환경보호청 대대적 규제 개편 예고, 석탄발전소부터 내연기관차까지
미니코리아 '더뉴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 출시, 4970만원부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