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릴라와 슈퍼73이 협업해 내놓는 전기자전거 모습. <신세계인터내셔날>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닮은 고릴라 캐릭터 ‘제이릴라’를 모티브로 삼은 전기자전거가 출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8일 한정판 제품 판매 전문 플랫폼 디자인유나이티드를 통해 제이릴라와 미국 전기자전거 브랜드 슈퍼73이 협업한 커스텀 바이크를 단독판매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 단 2대만 한정 출시된다. 디자인유나이티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판매된다.
응모 기간은 21일부터 24일까지이며 28일 오전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제이릴라와 슈퍼73의 협업 커스텀 바이크는 디자인유나이티드만의 트렌디하고 독창적 시각에서 기획된 제품이다”며 “자전거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행보 하나하나가 화제가 되는 캐릭터 제이릴라가 만난 만큼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전기자전거는 슈퍼73의 인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화성에서 온 제이릴라가 지구상의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기 위해 탈 것을 고민하던 중 환경과 멋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전기자전거를 선택했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제이릴라를 모티브로 삼은 '화이트 ZG 바이크'와 우주의 오로라를 모티브로 한 '멀티컬러 ZG 바이크' 2가지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각각 359만 원이다.
제이릴라는 제품 공개에 앞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JRILLA x Super73', '내스타일로 디자인 커스텀 하는 중', '어때 맘에 들어? 실제 제작해 볼까?' 등의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슈퍼73은 201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전기자전거 브랜드다. 국내외 연예인과 유명인들이 타고 다니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