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유럽 최대 연기금 APG,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에 탄소감축 촉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2-17 18:2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APG)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투자 대상 한국기업에 탄소배출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을 주문했다.

APG는 17일 한국 기업 10곳에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배출 감축 전략의 혁신적 실행에 대한 제언'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유럽 최대 연기금 APG,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에 탄소감축 촉구
▲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 (APG) 로고.

삼성전자와 SK, SK하이닉스, SK텔레콤,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현대제철, 롯데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대상에 포함됐다.

APG는 자산운용 규모가 850조 원에 이르는 유럽지역 최대 규모 연기금으로 한국에서도 해당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 매출 대비 탄소배출량이 8.7%로 같은 업계에 있는 애플의 0.3%에 비해 크게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SK하이닉스의 매출 대비 탄소배출량은 삼성전자보다 훨씬 더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LG화학과 포스코케미칼, 롯데케미칼, LG디스플레이도 매출 대비 탄소배출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고 SK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탄소배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APG는 이들 기업이 탄소 감축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 기업가치에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기후변화 관련한 과제 수행을 위해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국 기업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이행 계획을 APG 등 주주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APG는 “이번 서한을 통해 주주로서 책임 있는 투자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며 “기후 변화 위기에 긴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