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2-02-17 12: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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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방역 완화 전망이 나오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색조화장품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예상에 색조화장품 매출 비중이 높은 클리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클리오 로고.
17일 오후 12시10분 기준 클리오 주가는 전날보다 12.50%(2600원) 뛴 2만34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색조화장품을 향한 억눌린 수요가 폭발할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며 “현재 전 세계 주요국들은 점차 방역 완화의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사람들 또한 오미크론에 둔감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클리오는 적극 매수를 고려해야봐야 할 중소형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클리오는 화장품과 화장도구를 판매·유통하는 사업을 하는 업체다. 전체 매출의 78%가량이 색조화장품에서 발생하고 있다. 국내 색조화장품 시장점유율 5위에 올라있고 국내사 기준으로는 3위를 보이고 있다.
색조 전문 브랜드인 클리오와 페리페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 구달, 헤어&바디케어 전문 브랜드인 힐링버드, 더마코스메틱 전문 브랜드인 더마토리 등 5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3분기 기준 내수와 수출 비중은 각각 54%, 46%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