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모두 상승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14포인트(1.99%) 오른 2729.68에 거래를 마쳤다.
▲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14포인트(1.99%) 오른 2729.6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의 부분철수 소식 등 긴장완화에 따라 상승 출발했다"며 "아시아증시가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며 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25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07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49%), LG에너지솔루션(0.89%), SK하이닉스(2.76%), 네이버(1.88%), 삼성바이오로직스(2.30%), LG화학(4.98%), 카카오(4.08%), 현대차(0.83%), 삼성SDI(1.89%), 기아(2.45%) 등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38.23포인트(4.55%) 높아진 878.1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803억 원, 기관투자자는 122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0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48%), 에코프로비엠(3.50%), 펄어비스(8.95%), 엘앤에프(5.21%), 카카오게임즈(4.37%), 위메이드(12.06%), 에이치엘비(8.25%), 셀트리온제약(5.75%), 천보(5.87%), 리노공업(2.18%) 등 주가가 상승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197.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