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5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 신한은행은 15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국내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돕기위해 ‘해외건설공사 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건설 관련 특수목적공제조합으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1996년 설립됐다. 보증과 융자, 공제(보험) 등 건설산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3월부터 해외보증사업관련 직접보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국내 건설사를 대상으로 해외건설공사 관련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을 적극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20개 국가에 있는 165곳 글로벌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업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보증서 발급이 필요한 해외건설공사 현장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보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한국경제의 성장 동력의 하나인 해외건설 사업에서 보증업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설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와 한국 건설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