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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반도체 지원법' 1호 수혜기업은 폭스콘, 현지기업과 합작사 세워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2-15 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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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인도에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하며 인도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폭스콘과 베단타그룹은 현지시각으로 14일 인도에 합자회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 '반도체 지원법' 1호 수혜기업은 폭스콘, 현지기업과 합작사 세워
▲ 폭스콘 로고.

베단타는 인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이자 석유 및 천연가스 공급업체다.

두 기업은 공동으로 반도체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는데 폭스콘은 1억1870만 달러(약 1424억 원)를 투자해 합자회사 지분 40%를 보유하게 된다.

아닐 아가왈 베단타그룹 회장이 합자회사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

폭스콘은 인도의 반도체 현지화 전략과 현지에 제조공장을 보유한 기업들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공장이 들어설 부지는 인도 지방정부들과 논의를 거쳐 확정된다.

폭스콘에 따르면 베단타와 설립하는 합자회사는 인도 정부가 자국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도입한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제도의 첫 수혜기업이다.

PLI는 인도 정부가 해외 제조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인도에서 생산한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에 주는 인센티브다.

대상 기업은 5년 동안 인도에서 제조하는 제품 매출 증가분의 최대 6%를 보조금으로 받게 된다.

인도 정부는 전자부품 및 반도체 제조 촉진계획(SPECS)도 시행하고 있다. 전자부품과 반도체 제조를 위해 해마다 자본 지출의 25%를 재정적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지원책이다.

폭스콘은 "최초로 설립되는 형태의 합자회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반도체 생태계 조성 비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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