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 직원이 경기 오산 안전체험관에서 철골 VR 체험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
롯데건설이 건설현장의 재해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을 열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에 있는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안전체험관 ‘Safety On’을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임직원이 직접 안전사고 상황을 체험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를 인식하고 그에 따른 대처능력을 높여 중대재해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체험관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화재, 감전 등 재해와 관련해 14종류의 체험시설에서 직접 재해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가운데 13개의 재해 상황을 VR(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실도 운영한다.
체험관 교육대상은 롯데건설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사 직원 및 근로자 등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전체험을 마친 직원들이 안전에 대한 의식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 및 근로자와 함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