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통신기술 특허풀 관리업체 아반시와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뉴스서비스업체 비즈니스와이어는 11일 아반시가 LG전자와 통신기술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아반시와 라이선시(특허사용 인가받는 기업) 계약을 맺은 업체들은 앞으로 LG전자가 만들고 보유한 4G, 3G, 2G 이동통신 기술과 관련된 필수특허에 허가를 받게 된다.
아반시는 서로 다른 산업 사이에서 특허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특허 중개업체다.
아반시는 LG전자와 특허기술 공유를 통해 자동차 업체들에게 무선기술을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카심 알팔라히 아반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휴대전화 통신표준 개발에 기여한 LG전자를 아반시 라이선스 사업자로 영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이 조 LG전자 지식센터장은 “LG전자가 아반시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아반시를 통해 LG전자의 기술특허가 세계 완성차 업체들과 효율적으로 공유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