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첫 회의, "민주당에 기회 간곡히 호소"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2-09 12:1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첫 회의, "민주당에 기회 간곡히 호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첫 회의를 열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첫 회의를 주재하며 "국민과 국가를 위한 저의 책임을 다하는 데 보잘 것 없는 힘이나마 모두 쏟아붓겠다"며 "민주당에 기회를 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우상호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이 전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와 당 선대위의 간곡한 요청에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선대위를 총괄해 달라는 당과 후보의 요청을 받고 많이 고민했다"며 "고민 끝에 그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무엇보다도 민주당이 국정을 맡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좋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건 능력과 경험을 갖춘 정부라며 민주당이 그 기준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역대 정부의 공과와 세계 흐름을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잘못됐는지 안다"며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못은 고치며 국민과 국가에 필요한 일을 더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은 국민의 신임을 얻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할 언동이 나오지 않도록 극도로 자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