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준 토지주택공사 사장(가운데)이 8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ESG 경영 선포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
김현준 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올해부터 ESG 경영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토지주택공사는 8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김 사장은 선포식에서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ESG 경영체계로 돌입하겠다”며 “2027년까지 온실가스 53만 톤 감축, 388만 호의 주택공급을 목표로 ‘투명, 청렴, 공정,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국민이 신뢰하는 토지주택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신뢰로 여는 미래, LH와 함께하는 희망 내일’을 ESG 경영의 비전으로 설정했다.
ESG 요소별 3대 전략목표 및 12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과제도 실행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매년 업무계획에 ESG 요소를 연계, 반영해 ESG 경영 지속가능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ESG 경영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토지주택공사는 입주민, 건설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ESG 경영의 확산 및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자체 ESG 협의체를 통해 성과를 지속 점검하는 등 전략과제 이행에 집중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