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미포조선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소형 선박 건조로 빠른 실적 개선"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2-08 09:0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납기가 짧은 중소형 선박을 건조한다는 사업 특성상 대형 조선사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미포조선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소형 선박 건조로 빠른 실적 개선"
▲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현대미포조선 주식 목표주가를 9만1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7일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7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짧은 납기에 따라 조선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며 “선박 수주시장도 좋은 상황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현대미포조선은 중소형 선박을 건조하는 특성상 수주에서 납기까지 기간이 1~1.5년으로 대형 조선3사보다 빠르다.

현대미포조선은 2022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660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41.7% 늘어나는 것이다. 분기별로 보면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중소형 선박 발주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소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계속될 뿐만 아니라 유가 회복에 따라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액화석유가스(LPG)선 발주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현대미포조선은 2021년 4분기에 영업손실 770억 원을 봤다. 다만 통상임금 소송 관련한 충당금과 임금체계 개편 비용 등에 따라 반영한 781억 원을 제외하면 이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800억 원, 영업이익 13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24.0% 증가하고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