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리니지W의 북미, 유럽 출시와 대체불가토큰(NFT), P2E(이용자가 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것) 게임 공개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7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3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53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W의 1권역 12개국(한국, 대만,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출시 성과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엔씨소프트는 2022년 대체불가토큰 게임 공개와 신작 게임의 글로벌 출시 계획을 세웠다”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2022년 2분기 2권역인 북미와 유럽에 리니지W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를 시작으로 모든 신작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동시에 출시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온라인게임(MMORPG)을 주력으로 글로벌 지식재산(IP)을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며 “지식재산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대체불가토큰과 P2E를 게임 안에 도입하는 내용을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존 게임과 신작 게임 모두에 대체불가토큰과 P2E를 도입한다.
엔씨소프트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611억 원, 영업이익 94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보다 매출은 35.61%, 영업이익은 98.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