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4일 오전 5시에 발표한 4일 오후 그림자료. <기상청> |
입춘이자 금요일인 4일은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아침에 충남 서부와 전북 서해안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밤에는 충남 서해안과 충남 북부내륙, 충북 중남부, 전라권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4일 예보했다.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남부서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에 5mm 안팎,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제주도에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권에 1~5cm,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제주도에는 1~3cm이고 경기 남부서해안, 전남 동부남해안, 경상 서부내륙, 서해5도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4일부터 6일까지 5~10mm의 비와 3~10cm 의 눈이 내릴것으로 예상됐다.
4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4도~영상7도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2도, 광주 5도, 목포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1도 등이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