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2022-02-03 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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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3일 동서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월28일보다 7.31%(1850원) 치솟은 2만7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동서 로고.
SPC삼립 주가는 6.43%(4500원) 급등한 7만4500원에, 마니커에프앤지 주가는 5.23%(215원) 뛴 4325원에, 해태제과식품 주가는 4.69%(340원) 대폭 오른 7590원에 장을 마쳤다.
필수 소비재인 음식료 업종이 경기 위기 이후에 강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식품기업의 주식 매수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08년 전후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는 동안 위기 3년 차부터는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가 높은 수익률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2011년 음식료기업 주식은 코스피지수를 30%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한 지 3년 째가 되는 해이고 음식료 업종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에 불과해 역사적 하단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