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022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8조1839억 원, 영업이익 7조120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2.4%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2.9% 줄어드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하락하고 있는 철강재 판매가격은 2분기부터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분기 평균 판매가격이 2021년 최고점 수준까지 상승하기는 어렵다”며 “원료가격 역시 하반기에 안정화되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포스코는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최 연구원은 “2020년의 기저효과가 가미됐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포스코가 2021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며 “평균판매가격(ASP)이 톤당 30만 원 이상 오르며 호실적 달성에 기여했으며 해외 철강 자회사뿐 아니라 대다수의 국내 비철강 자회사들도 코로나 이전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포스코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6조3천억 원, 영업이익 9조2천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2.1%, 영업이익은 284.4%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