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2-01-27 18: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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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법인을 대상으로 기업금융과 자산관리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영업센터를 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법인 대상 서비스를 특화시킨 '법인영업센터'를 신한금융투자 서울 여의도 본사에 새로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 허정운 신한금융투자 법인영업센터장과 직원들이 법인영업센터 설립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법인영업센터는 법인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기업금융 서비스와 법인 오너를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금융투자의 법인영업 전문가와 기업금융(IB) 전문가가 전진 배치됐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정기 인사 때 본사의 홀세일부문 법인영업 전문가 5명과 GIB부문 기업금융 전문가 1명을 선제적으로 법인영업센터에 발령했다.
법인영업센터는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 유상증자, 메자닌, 회사채 등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법인 오너와 가족 및 임직원을 위한 개인자산관리까지 도맡아 영업의 커버리지를 넓힌다.
신한금융투자는 법인자금 운용과 관리 중심의 기존 법인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법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필요한 자본시장 요구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법인의 초기 자금조달과 자금운용, 기업매각 등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양진근 신한금융투자 리테일전략본부장은 "법인고객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본시장과 기업경영 환경을 분석해 법인고객에게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 사업을 동시에 제공하겠다"며 "법인영업센터가 법인영업생태계를 구축하고 법인영업 중심의 영업환경을 만드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