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세계푸드, 독자 아이스크림 '원더스쿱'으로 디저트 강화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4-28 16:2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푸드가 디저트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스크림브랜드 ‘원더스쿱’(Wonder Scoop)을 출시한다.

신세계푸드는 경기 과천시 이마트과천점에 아이스크림브랜드 ‘원더스쿱’ 1호점을 29일 연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 독자 아이스크림 '원더스쿱'으로 디저트 강화  
▲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
원더스쿱은 신세계푸드가 처음으로 독자개발한 아이스크림브랜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월 프리미엄브랜드 ‘오슬로’(o'lso)를 출시하면서 아이스크림시장에 진출했는데 이 브랜드는 일본 시로이치사와 기술제휴를 맺었다.

강종식 신세계푸드 외식담당 상무는 “최근 마카롱과 롤케이크 등이 인기를 끌며 디저트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신세계푸드는 원료를 매입하는 경쟁력을 앞세워 재료를 차별화해 디저트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시장은 2013년 3천억 원 수준에서 2014년 8천억 원, 지난해 1조5천억 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원더스쿱은 ‘놀라움을 맛본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신안 천일염과 조청으로 만든 ‘바다소금 명인조청’ 등 기존 아이스크림브랜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맛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세계푸드는 “브랜드를 직접 개발했기 때문에 다른 아이스크림 브랜드보다 1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양을 더욱 늘린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0월 건강음료 브랜드 ‘스무디킹’의 국내사업권을 인수한 뒤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망에 입점시키며 디저트체인의 가맹점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