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독일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수주, 1600억 규모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1-24 11:0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독일에서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독일 자회사인 두산렌체스가 발주처인 독일 폐기물 처리기업 MHKW비스바덴으로부터 1600억 원 규모 비스바덴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의 착수지시서(NTP)를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독일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수주, 1600억 규모
▲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두산렌체스는 이번 수주에 따라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설치, 시운전을 수행한다.

독일 중서부 비스바덴에 2024년 준공될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는 하루 600톤의 도시생활폐기물을 처리해 22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폐자원 에너지화(WtE) 플랜트는 산업현장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가연성 폐자원을 가스화, 소각, 열분해 등의 과정을 거쳐 에너지로 만드는 시설이다.

이를 통해 전력과 열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 매립을 최소화하여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유럽에서 폐자원 환경기준이 강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2025년까지 약 80기의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신규발주가 전망되는 만큼 시장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하계5·상계마들부터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착공, 2030년까지 2만3천 호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식, 김성환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
TSMC 목표주가 역대 최고, 모간스탠리 "엔비디아가 파운드리 가격 인상 주도"
이번엔 샤오펑·지커 한국 전기차 시장 진출, BYD와 달리 판매 돌풍 일으킬까
LG엔솔 SK온 삼성SDI "전략 실패" 평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와 경쟁 어려워
SK증권 "크래프톤 4분기도 견조, 다시 무거워진 펍지의 어깨"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점 더 나빠질 수 없다, 호텔 사업가치 부각 기대"
민주당 정일영 "수출입은행 KAI 민영화 계획 없다는 공식 입장 확인"
4대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확대세 주춤, 안정성 확보한 금융당국 압박 힘 실린다
SK그룹 AI로 '미래' 담고 '과거' 건설·부동산 다이어트, 최창원 리밸런싱 계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