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19일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5.91%(4만1천 원) 떨어진 65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 4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한 것으로 추산된 점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106만 원에서 97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최 연구원은 LG화학이 2021년 4분기에 영업이익 9860억 원을 올린 것으로 추산했다.
LG화학의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제품 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차이)가 하락했고 정기보수 영향이 더해져 직전분기인 3분기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헬로비전 주가는 2.12%(105원) 하락한 4850원에 장을 끝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94%(450원) 내린 2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 주가는 1.51%(1200원) 밀린 7만8100원에 장을 종료했다.
LG전자 주가는 0.72%(1천 원) 낮아진 13만7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LG이노텍 주가는 3.77%(1만3500원) 상승한 37만1500원에 장을 닫았다.
LG유플러스 주가는 0.76%(100원)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0.21%(2천 원) 높아진 95만5천 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