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2021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를 입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2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비상장사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 대상은 아니지만 대외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객관화하고자 자발적으로 평가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평가기관인 S&P글로벌스위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경제적 지표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진단 점수 기준으로 세계 건설업체 가운데 5위, 국내 건설사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 파트너라는 ESG경영 비전을 갖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뢰경영의 리더, 친환경 건설의 리더, 사회적 가치의 리더 등 3가지 지향점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운영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경영에 관심을 두고 ESG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