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이 실적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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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임원들과 위기극복 방안을 강구하면서 대규모 손실 프로젝트에 대한 경영진단에 들어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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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잠재손실 1조6천억 원을 반영했지만 1분기도 실적을 개선하지 못했을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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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위기극복에 팔 걷어"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4/26826_39146_2416.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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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39146"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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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9일 건설부문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팀별 위기극복 워크샵을 연다. 경영현황을 나누고 위기극복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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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훈 사장은 23일 삼성건설기술원에서 임원들을 대상을 위기극복 워크샵을 진행했다. 현재 경영상황을 진단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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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에서 이진우 포항공대 석좌교수가 ‘마키아벨리로부터 위기극복을 배운다’는 주제강연을 했다. 워크샵의 초점은 철저하게 위기극복에 맞춰져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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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의 위기극복 의지를 엿보게 해주는 대목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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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지난해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합병 시너지를 강조해 주주들을 설득했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합병 후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합병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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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데 건설부문의 경우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연속으로 적자를 내면서 삼성물산 전체실적을 끌어 내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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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대규모 손실을 낸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에 대한 경영진단에도 착수했다. 이 역시 대규모 손실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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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힐 프로젝트는 호주 철광석광산 개발사업으로 총 공사비가 6조5천억 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2월까지 프로젝트를 준공하기로 했으나 공사가 지연되면서 1조 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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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힐 프로젝트는 준공까지 약 2~3개월 정도가 더 소요된다. 삼성물산은 보수적인 회계 반영으로 더 이상 손실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워낙 대규모 손실을 낸 만큼 적자의 원인과 책임소재 등을 명확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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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영진단은 삼성물산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물산 감사팀 인력 부족으로 삼성엔지니어링 등 계열사 감사팀도 경영진단에 투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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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27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물산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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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1분기에 영업이익 30억 원을 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해외플랜트 공사 일정 변경과 건설 인력 명예퇴직 비용 등이 부정적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