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2-01-10 1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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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자제품 보증기간연장 보험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2021년 10월부터 쿠팡, 롯데하이마트 등을 통해 판매한 전자제품 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 '안심케어'의 판매가 30만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 롯데손해보험은 2021년 10월부터 쿠팡, 롯데하이마트 등을 통해 판매한 전자제품 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 '안심케어'의 판매가 30만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쿠팡 안심케어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 쿠팡에서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구매 때 옵션으로 가입 가능한 파손보장(PPI)·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다.
출시 첫 달 5878건의 가입실적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가입 건수가 증가해왔다.
롯데하이마트 안심케어는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구매 때 가입한 소비자에게 최대 5년까지 보증기간 연장을 제공하는 보험서비스다.
최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되는 국내 주요 브랜드의 냉장고·에어컨·세탁기·노트북·태블릿PC 등 14개 품목별 인기상품 온라인 구입 때도 롯데하이마트 안심케어 가입이 가능해졌다.
롯데손해보험은 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진형 보험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해외직구까지 안심케어 범위를 확대한 '렛:세이프 제품보증연장보험'을 출시했다.
향후 보증기간연장형 보험의 제휴사를 확대하고 기업과 협업 및 인슈어테크와 융합도 지속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사내에 디지털 플랫폼 보험 관련 조직을 신설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며 “보험업의 모든 과정에서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이뤄 전통적 보험의 한계를 넘고 빅테크와도 경쟁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