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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25일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쌍용차 티볼리에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쌍용자동차가 중국과 유럽에서 티볼리에어 판매에 들어가 글로벌 SUV시장을 공략한다.
쌍용차는 25일 개막한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티볼리에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쌍용차는 6월부터 티볼리에어를 현지명 XLV로 중국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티볼리에어를 글로벌에 선보였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를 제외하고 아시아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은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에어를 출시해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티볼리 브랜드의 상품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티볼리에어 등 홍보에 힘을 보태기 위해 베이징모터쇼 현장을 직접 찾았다.
쌍용차는 이번 행사에서 코란도C와 렉스턴W 등 주력모델을 티볼리시리즈와 함께 선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최근 유럽으로 티볼리에어의 선적을 시작해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쌍용차는 유럽에서도 6월부터 티볼리에어를 판매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티볼리의 해외판매량 1만8천여 대 가운데 대부분을 유럽에서 판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