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티웨이항공 중대형 항공기 추가 도입 검토, 유럽과 북미 취항 대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1-05 11:4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티웨이항공이 유럽과 북아메리카에 취항가능한 항공기의 추가 도입을 검토한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대형 항공사의 통합에 따른 향후 운수권 및 슬롯 재분배에 앞서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기종의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중대형 항공기 추가 도입 검토, 유럽과 북미 취항 대비
▲ 에어버스 A330-300.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월부터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 항공기 'A330-300' 1호기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순차적으로 모두 3대를 도입한다. 

3월부터는 국내선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키르기스스탄 등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도입을 결정하고 인수하는 데까지는 빠르면 1년 안에도 가능하다”며 “대형 항공사의 합병 전까지 장거리 노선 운항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통합항공사의 운수권과 슬롯을 배분받아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한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티웨이항공은 보고 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인도네시아, 몽골 노선 등 현재 보유하고 있는 B737-800 항공기로 운항할 수 있는 중단거리 노선의 운수권 획득 준비도 지속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러 해 동안의 노선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곧 들어올 중대형 항공기들을 통한 성공적인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다가올 코로나19 이후의 여행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차별화된 준비로 고객들의 요구에 한발 앞서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