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2022년부터 세계적 모터스포츠대회 ‘TCR’에 공식 타이어회사로 참여해 고성능 타이어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부터 TCR 유럽과 TCR 덴마크, TCR 스페인, TCR 동유럽 경기를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 TCR 유럽 경기 관련 이미지.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에 따라 대회 참가 차량 전체에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S700’과 ‘엑스타 W701' 전량을 공급하게 됐다.
TCR은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를 이끌고 있는 WSC그룹이 주최하는 세계적 모터스포츠대회다.
모든 TCR경기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인증한 동일한 규정으로 운영되며 출전 차량에는 최고 출력 350마력의 2.0ℓ 터보 엔진 등을 통해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금호타이어는 201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TCR 코리아 투어링카 챔피언십’에도 공식 타이어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에 TCR 유럽 대회의 파트너사로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극한의 상황에서 타이어 기술력을 평가할 수 있고 금호타이어가 모터스포츠 기술력 이미지를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