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금융 경영슬로건 '돌파 2022 리부트 신한', 조용병 "셀프 리더십"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1-04 12:0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 경영슬로건 '돌파 2022 리부트 신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3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셀프 리더십"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022년 1월3일 그룹사 임원·본부장과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2022 신한경영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그룹 경영진과 직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용병 회장은 3일 그룹사 임원·본부장과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2022 신한경영포럼’을 진행했다고 신한금융지주가 4일 전했다.

조용병 회장은 2022년 경영슬로건으로 ‘돌파(Breakthrough) 2022, RE:Boot신한’을 제시했다.

또 기존의 조직 가치체게인 신한WAY를 ‘신한WA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직원과 공감을 위해 핵심가치를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로 새롭게 선정했다.

조 회장은 “신입직원부터 임원까지 창의성과 주도성을 갖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하는 셀프 리더십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직원 모두가 셀프 리더십을 갖추고 실천할 때 ‘일류(一流) 신한’에 더욱 가까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전략을 수정해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조직을 스케일업 시켜야 복잡한 불확실성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며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새로운 전략을 통해 경쟁을 돌파할 때, 일류로 가기 위한 품격 있는 일등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2022년을 변동성(Volatile),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 등으로 구성된 복합적 불확실성의 시대(V·U·C·A)라고 진단했다.

조 회장은 “올해 새로운 미션과 핵심 가치는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기치와 맞닿아 있다”며 “고객, 직원, 사회 모두와 공감의 선순환을 통해 신한의 가치를 공유하고 행동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거대 담론보다는 일상에서의 고객 중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한 실질적인 변화가 중요하다”며 “혁신의 본질에 집중하지 않고 외견상의 모양만 갖추는 행태를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