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에너지 부족 국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태양광 랜턴을 전달한다.
대우건설은 10일부터 열흘 동안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나눔 캠페인 ‘라이팅 칠드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에너지 빈곤국가 아이들에게 태양광 랜턴을 조립해 전달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
라이팅칠트런은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의 밀알복지재단이 실시하는 것으로 에너지 부족 국가에 거주하는 어린이에게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보내주는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태양광 랜턴은 밝은 태양 아래 5시간 충전하면 최대 10시간까지 불을 밝힐 수 있어 아이들이 밤에도 책을 읽을 수 있다.
등유램프를 태양광 랜턴으로 대체하면 아이들의 호흡기질환 예방은 물론 가구 소득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어 자녀를 위한 교육 관련 물품 구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제작한 태양광 랜턴 313세트와 희망의 메시지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느 기업이라는 비전에 걸맞은 회사의 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해 대우건설 임직원 모두가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폭넓은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