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즈 주가가 거래 재개 뒤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코이즈 주가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21일 매매거래가 정지됐으나 이날 거래가 재개되면서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기준 코이즈 주가는 전날보다 29.99%(2210원) 뛴 958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코이즈는 디스플레이용 소재 전문기업으로 LCD(액정 디스플레이)의 부품인 BLU(백라이트유닛) 소요되는 광학필름 코팅과 도광판 제조 사업을 하고 있다.
코이즈 주가는 앞서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에 들어가는 첨가제의 대량생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5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코이즈는 20202년 한국과학기술원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은 나노산화금속물 생성기술을 적용해 2차전지용 양극재 소재 대량생산 기술 단계를 위한 양산 자동화 공정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코이즈가 사업화하려는 제품 가운데 하나인 2차전지 배터리의 양극재 첨가제 'Al2O3(산화알루미늄)'는 글로벌 제조사만이 공급하고 있는 고부가 소재다. 10~50nm(나노미터)급 입자 크기로 초저 비중 특성이 요구된다.
양극재는 2차전지 4대 핵심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가운데 하나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