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3(0.41%) 오른 2975.03에 거래를 마쳤다.
▲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3(0.41%) 오른 2975.0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뉴욕증시 약세에도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와 뉴욕증시 시간외선물 반등 등에 힘입어 상승출발했다"며 "장중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봉쇄 우려가 완화됐고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아시아 증시가 반등하며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599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6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4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3.32%), 네이버(0.54%), 카카오(1.33%), 기아(0.36%)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4%), LG화학(-2.13%), 삼성SDI(-1.38%), 카카오뱅크(-1.44%) 등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6.09(0.61%) 상승한 996.6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506억 원, 외국인툰자자는 88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27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32%), 펄어비스(1.94%), 엘앤에프(1.21%), 카카오게임즈(2.79%), 위메이드(6.55%), 셀트리온제약(0.55%), 에이치엘비(0.29%)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5%), 씨젠(-0.15%) 등 주가는 하락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원 오른 1192.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