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이미지. <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 입주민을 대상으로 고객의 생활양식에 맞춘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은 건강, 문화, 교육, 자산관리 및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생활과 밀착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입주민 전용으로 개발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단지 안에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등 대면위주의 주거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비대면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입주민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생활지원센터 공지사항, 전자투표, 주민설문, 커뮤니티시설 예약 및 결제, 강좌신청뿐만 아니라 집안 청소,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간편식 구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홈기기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방문차량 예약, 택배조회도 가능하며 관리비 조회, 건강관리 정보 연계 서비스 등의 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카투홈, 홈투카 서비스도 내놨다.
이번에 개발한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은 서울 개포 주공 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 입주 단지에 11월 첫 공식 적용을 시작했고 이어 입주 예정인 모든 디에이치 단지의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주민의 삶의 품격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주거문화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 주거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앞으로는 현대건설에서 짓는 모든 공동주택단지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